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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리만화'에 '검둥이 이야기' 등 5편 선정

2013-10-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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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내 만화 작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우수한 우리만화를 알리고자 진행되는 '2013 오늘의 우리만화상'의 수상작이 25일 공개됐다.
 
수상작은 총 5편으로 윤필 작가의 <검둥이 이야기>, 류승희 작가의 <나라의 숲에는> , 김송 작가의 <미슐랭 스타>, 조주희·한승희 작가의 <밤을 걷는 선비>, 하일권 작가의 <방과 후 전쟁활동> 등이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발표된 출판 및 온라인 만화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웹툰에서부터 학습만화까지 총 47개의 다양한 작품이 후보로 접수됐다. 수상작은 김봉석 A 코믹스 편집장,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 이해광 상명대 교수, 장형광 엠투엠코리아 대표, 설인호 작가, 이영우 기자 등 만화관련 단체에서 추천된 선정위원회의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의 완성도, 오락성, 대중성, 창의성, 진취성을 기준 삼아 종합적 평가를 통해 한국만화를 대표할 수 있는 다섯 작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심사에 참여한 김봉석 편집장은 "후보로 등록된 47개의 작품 모두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작품선정이 어려웠다"고 전하며 "한국만화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발전?기대를 갖게 하는 작품을 선정하면서 우리만화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상작을 쓴 작가에게는 각 5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만화의 날을 맞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리는 '만화의 날 기념식' 중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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