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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한국거래소, 본부장보 절반 물갈이

2014-01-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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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거래소가 본부장보(상무급) 절반을 교체하는 대폭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본부장보 13명 중에서 6명이 새로 선임되고 4명은 전보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0월 최경수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신임 6명을 포함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경영지원본부(2명), 코스닥시장본부(1명), 파생상품시장본부(1명), 시장감시본부(1명), 파생상품연구센터장(1명) 등 총 6명의 임원이 새로 선임됐다.
 
경영지원본부에는 정창희, 신재룡 본부장보가 임명됐다. 정창희 본부장보는 한국거래소 IT통합추진단 총괄PMO이자 채권시장부장, 전략기획부장을 지냈다.
 
코스닥본부장에는 서종남 본부장보가 임명됐다. 공시제도총괄팀장, 상장심사부장, 코스닥시장부장 등을 역임했다.
 
파생상품시장본부에는 윤석윤 본부장보가 선임됐다. 한국거래소 청산결제총괄팀장, 파생상품제도부장 등을 수행했다.
 
시장감시본부에는 최규준 본부장보가 선임됐다. 최 본부장보는 한국거래소 종합시황총괄팀장, 총무부장,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등을 수행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최욱 파생상품연구센터장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부장, 감리부장, 일반상품시장부장 등을 지냈다.
 
이밖에 이규연 본부장보가 유가증권시장본부로, 임승원 본부장보가 코스닥시장본부로, 전철홍 본부장보가 시장감시본부, 신평호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는 국제사업단장으로 인사이동됐다.
 
이번 인사로 강홍기 경영지원본부 상무, 김재준 파생상품시장본부 상무, 최중성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 이덕윤 시장감시본부 상무는 임기를 완료하게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 선진화계획에 따른 조직개편 이후 조직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능력과 전문성이 뛰어난 직원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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