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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한신공영, 정부 부동산 정책 수혜-하이투자證

2014-02-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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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5일 한신공영(004960)에 대해 정부정책 신뢰도 상승으로 부동산 시장 개화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신공영은 지난 1997년에 워크아웃에 들어가 2002년 유통부문 분할 및 정리차입금 상환으로 회사정리절차가 종결되면서 코암시앤시개발이 최대주주가 됐다"며 "지난해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공공공사 46.2%, 민간사업 35.1%, 분양 14.9%, 해외 3.6%, 기타 0.2% 등으로 민간주택 및 관급 공사를 위주로 양호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박근혜 정부에서의 부동산 정책은 과거 노무현 정부 때 버블기에 세워졌던 규제 정책들을 완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지난 이명박 정부 때는 부동산 관련 규제완화 발표 → 반대 직면 → 도입 무산이 반복돼 부동산 시장 혼란만 자초했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등을 폐지하는 등 정책 실천의지가 높아져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대통령업무보고에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 폐지, 재건축 소형주택 공급 의무비율 완화, 수도권 민간택지 주택 전매제한 완화 등이 포함된 규제완화 및 매매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즉 주택시장에서 아파트 가격을 선도하는 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매매거래를 활성화시켜 전세수요를 줄이겠다는 의도이다.
 
그는 "이에 최근 부동산 관련 지표(미분양, 거래량, 아파트 가격) 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부동상 시장 회복 기대감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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