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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MWC2014)LG전자, 이제는 보급형이다..'F시리즈' 공개

2014-02-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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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의 혁신과 차별화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제는 중저가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LG전자 기자간담회에서 박종석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사장)은 이처럼 말하며 앞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066570)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4'에서 보급형 LTE 스마트폰 'F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F시리즈는 F70과 F90 2종이다.
 
◇LG전자가 MWC 201 4부스에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F시리즈를 전시했다.(사진=곽보연기자)
 
F70은 ▲4.5인치 IPS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2440mAh 배터리는 동급 최대 수준 용량이며,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 몰입감이 뛰어나다.
 
F90은 ▲4.7인치 IPS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3000mAh 대용량으로 착탈식이다.
 
F시리즈에는 LG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됐던 사용자경험도 대거 탑재됐다. 보안이 강화된 잠금해제 기능 '노크 코드'가 대표적인 예다. 새로운 노크 코드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한 본인만의 노크 패턴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까지 가능하다.
 
노크 코드 외에도 이어폰을 꽂으면 자주 사용하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되는 ‘플러그 앤 팝(Plug & Pop)’, 홈 화면을 피처폰과 유사하게 바꿔주는 ‘이지 홈(Easy Home)’ 등의 UX들이 탑재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TE를 아직 경험하지 못한 사용자들은 F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엄급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을 즐기게 될 것"이라면서 "LTE 표준필수특허 점유율 세계 1위 기반의 LTE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전자의 F시리즈 제품 모습.(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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