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를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 수혜주로 주목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100%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어 생산 확대에 나섰다"며 "올해 초에 기아차 중국3공장이 가동을 시작했고, 현대차 중국 공장도 설비투자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호 연구원은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중국, 인도, 러시아에 생산공장을 보유,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 증설에 따라 역시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며 "중국은 완성차가 JV 형태로 진출해 있어 다른 지역 대비 이익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내외부의 소음과 진동을 제어하는 핵심 기술력을 갖춘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유 연구원은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자동차의 헤드라이너 모듈과 소음진동 제어부품을 주로 현대기아차에 공급한다"며 "자동차 내장부품 연구소가 있는데다 경량화, 소음저감 트렌드에 맞춘 고내열 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