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8일
현대하이스코(010520)가 해외판매법인의 안정적 수익성이 지속돼 실적 전망치가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해외판매법인의 안정적 수익성 지속·실적 불확실성 해소 등이 전망돼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23%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냉연분할 이후 해외판매법인의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했었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공장의 생산량이 증가해 수익성은 여전히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강관부문은 냉연분할 이전 구매한 재고 투입으로 올해 1분기의 수익성 개선은 더디지만 2분기부터 수입산 열연강판이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하이스코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998억원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