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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IPTV·위성, UHD 상용화 경쟁에 본격 가세

2014-04-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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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케이블 업계에 이어 IPTV와 위성방송도 UHD 방송 상용화에 속속 가세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UHD TV에서 셋톱박스 없이 UHD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UHD 셋톱프리(free) 서비스 상용화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UHD TV의 삼성앱스에서 B tv 앱을 다운로드받아 셋톱박스 없이도 B tv의 UHD 콘텐츠를 VOD(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UHD 셋톱프리 서비스로 명명된 이번 서비스는 풀HD화질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의 B tv의 UHD 콘텐츠를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KT(030200)도 UHD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KT는 다음달 7일 황창규 회장이 직접 나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HD IPTV를 포함한 차세대 핵심 사업 경영 방침을 대내외에 설명할 예정이다.
 
황 회장이 직접 행사 당일 시연회를 열고 UHD 방송을 시장 핵심 경영 어젠다로 선언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예상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T 관계자는 "아직 행사 일정과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오는 10월 UHD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053210)는 다음달 UHD 전용 채널을 오픈하고 무궁화 6호 위성을 통해 전국에 송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케이블TV 업계는 지난 10일부터 채널 '유맥스(UMAX)'를 통해 세계 최초로 UHD 방송 상용화에 들어갔다. 
 
케이블TV의 UHD 전용채널인 '유맥스'는 케이블업계가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홈초이스'라는 콘텐츠 수급회사가 운영한다.
 
대부분 케이블방송사들이 유맥스를 1번 채널로 선두배치한 상태다.
 
(사진=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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