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교보증권은 13일
심텍(036710)에 대해 2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주가 상승탄력이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심텍은 1분기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심텍은 2분기 영업이익 43억원을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PC부문이 예상외로 선전하고 있고 모바일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를 벗어나면서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고부가 모바일 비중이 증가하면서 제품 믹스가 개선돼 흑자전환 시기를 앞당겼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015년는 예년의 수익성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심텍은 국내 인쇄회로기판(PCB) 회사 가운데 가장 큰 substrate capa를 보유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환경에서 매출액은 6000억원 이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시 주가 상승 탄력도가 매우 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