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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은행주, 당분간 박스권 흐름 전망-하나대투證

2014-06-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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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은행주에 대해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은행업종 주가는 현재 박스권 추세인데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은 올라오고 있지만 시장 기대치가 너무 높고, 은행의 살림살이도 좀처럼 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설상가상으로 매크로 경기도 재미 없는 수준"이라며 "소비도 주춤한 추세이고, 경기선행지수 사이클도 하락 전환한 한편 주택 가격도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나올 때 주가는 반짝하겠지만 추세가 전환되기 위해서는 다른 모멘텀이 필요해 보인다"며 "금리가 상승하면 우선 은행의 살림살이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이어 "올해 은행업종 최선호주로는 우리금융(053000)과 JB금융을 보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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