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6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0포인트(0.20%) 오른 2066.56을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도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오전 금통위 결과를 앞둔 기대감이 증시 전반에 깔리는 모습이다. 전일에 이어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2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5억원, 1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8억원, 비차익거래 9억원을 포함해 1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1.02%), 전기전자(0.88%), 기계(0.41%), 종이목재(0.45%), 유통(0.36%), 금융(0.33%), 의약품(0.26%) 순으로 오르고 있다. 통신(0.83%), 운수창고(0.51%), 철강금속(0.18%), 운송장비(0.15%)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8포인트(0.54%) 오른 554.71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0원(0.22%) 오른 1031.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