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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미리 보는 내 연금 교보변액연금보험' 출시

2014-11-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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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교보생명이 '미리 보는 내 연금 교보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납입원금을 최저 보증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일정한 금리를 적용한 확정연금을 최저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만기(연금개시 때)까지 유지해 연금으로 받을 때 고객이 낸 주계약보험료를 납입기간에는 연 단리 5%, 거치기간에는 4%로 부리한 금액(최저연금기준금액)을 연금재원으로 매월 받을 연금액을 종신 최저 보증한다.
 
또 가입 즉시 고객이 장래에 받을 월 연금액이 최소한 얼마나 되는지 미리 알 수 있다. 기존 연금보험은 이율변동 등으로 장래 연금액을 가입 시점에 알 수 없었다.
 
정관영 교보생명 상품지원실장은 "보험사가 리스크 일부를 떠안더라도 연금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 소비자에게 물가상승률 이상의 이익이 있는 상품을 통해 장기 유지를 유도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주식형, 가치주식형, 성장주식형, 일반주식형, 인덱스주식형, 글로벌채권형, 채권형, 단기채권형 등 8가지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월보험료는 최소 10만원 이상이며, 한꺼번에 목돈을 내는 일시납은 없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중도에 해지할 경우 금리가 적용되지 않아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반드시 만기(연금개시 시점)까지 유지해 연금으로 받아야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 상품에 대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생명보험협회에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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