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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S-Oil 토탈윤활유, 현대·기아차에 '유로VI' 상용 디젤 엔진오일 공급

2014-12-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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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소재 S-Oil토탈윤활유 온산공장에서 드럼에 충진된 윤활유 제품 출하작업을 하고 있다.(사진=S-Oil)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Oil의 자회사인 S-Oil토탈윤활유는 30일 현대·기아차에 유로VI 상용 디젤 엔진오일을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로VI는 유럽연합(EU)이 정한 대형 디젤 차량 배출가스 규제로, 한국은 내년 1월부터 생산되는 대형 디젤 상용차종에 이 기준을 적용한다.
 
S-Oil토탈윤활유는 현대차 전주공장과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 출시하는 버스, 트럭용 유로VI 상용 디젤 엔진오일 제품을 공급한다.
 
회사 측은 "S-Oil의 최고급 그룹III 윤활기유를 주 원료로 제조되기 때문에 최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VI를 만족하는 동시에 미국 최신 디젤엔진오일 규격(API CJ-4)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Oil토탈윤활유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주요 자동차 회사에 윤활유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오일 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건설장비용 엔진오일과 유압유 등 특수유를 공급하는 등 윤활유 전문회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S-Oil토탈윤활유는 S-Oil(010950)과 세계 5위의 석유 가스회사 토탈이 합작해 출범한 윤활유 제조 전문기업이다. 울산시 온산공단에 연간 15만㎘(킬로리터)의 제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자동차,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윤활유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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