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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 600억 매출 목표

2015-01-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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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올해 '알래스카 연어' 매출을 지난해보다 170% 이상 증가한 6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
 
'알래스카 연어'는 100% 자연산 연어의 풍부한 영양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캔 제품으로, 생물 연어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링크아즈텍 기준 지난해 11월 누적 52.7%(선물세트 제외)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다양한 제품과 레시피 마케팅, TV 광고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매출 3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사업에 박차를 가해 매출 600억원 달성에 주력하고, 내년에는 1000억원대의 대형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우선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한 '건강한 연어 전문가 CJ' TV 광고를 론칭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산란기 전 맛이 오른 연어, 청정 해역 알래스카에서 깨끗하게 자란 건강한 연어로 제품을 만든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다가오는 설 선물세트 시즌을 겨냥해 '알래스카 연어' 선물세트 구성을 지난해 28개에서 41개로 확대했으며, 매출도 지난해 추석보다 40% 이상 성장한 11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수산물 통조림의 차세대 주자로 '알래스카 연어'를 대중화시키는 데 집중했다"며 "올해부터는 연어캔 시장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알래스카 연어'는 '오리지널'과 '깔끔하게 매운맛', '고소한 현미유', '레드칠리', '화이트마요', '옐로우커리'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알래스카 연어'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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