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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

삼성SDS, 상장 후 첫 주총..박성태 사내이사 선임

주당 배당금, 전년 대비 100% 늘어난 500원 확정

2015-03-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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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13일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서울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열린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지난해 매출액 7조 8977억원, 영업이익 5934억원을 포함한 재무제표를 각각 승인했다. 또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100% 늘어난 500원으로 확정했다.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박성태 전무는 계명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삼성SDS 내 재무 전문가로 통한다.
 
박성태 이사는 "20년간 재무업무와 관리업무를 해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반도체 신화를 이끌어온 전동수 사장을 잘 보필해서 크게 성장하고, 내실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총장에서는 삼성SDS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주주 편익 증대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는 주주들의 발언들이 이어졌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주역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3일 잠실 신사옥에서 삼성SDS의 주주총회가 개최됐다.(사진제공=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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