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호반건설은 오는 24일 인천 서창2지구 9블록에 들어서는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서창2지구에서 공급되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17층~25층, 총 8개동 60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84㎡A 544가구, 84㎡B 56가구)로만 지어진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9블록은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인접해 있고, 편리한 생활 여건을 갖출 것으로 예상돼 서창2지구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156만1000㎡ 규모의 소래생태습지공원 조망이 가능하며(일부 가구), 단지 남쪽 근린공원(물빛공원)이 근접해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길병원, 인천터미널, 뉴코아아울렛, 장아산을 비롯해 인천대공원, 소래산, 거마산 등의 접근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 한빛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어린 자녀들의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 300m내에 학교용지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의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에는 소비자 선택에 따라 방을 4개까지 만들 수 있고,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 단지 내 피트니스 클럽, GX룸, 운동시설 등은 물론 동호회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창2지구에서 뛰어난 입지를 갖춘 첫 민간 분양이라서 기본 분양 단지들과 차별화된 상품 마련에 노력했다"며 "전매 제한이 1년이라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분양 문의도 많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30일 2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8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한빛초등학교 인근(남동구 서창동 681)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분양 예정인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