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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SK텔레콤, 현대통신과 스마트홈 연동제품 출시

2015-11-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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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 국내 1위 업체인 현대통신과 홈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및 연동제품 출시에 대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스마트홈 연동주택 인증사업을 진행 중인 SK텔레콤과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추진 중인 현대통신의 전략적 판단에 의한 것이다. 양 사는 이미 지난 주 코엑스에서 열린 IoT 주간 행사에서 SK텔레콤의 스마트홈과 연동될 예정인 현대통신의 도어폰과 가정용 월패드 기기를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대통신은 공동 주택용 홈네트워크 솔루션 국내 공급 1위 업체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국내 150여개 건설사에 월패드 기반의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전국 800여개 아파트 단지, 약 100만 가구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돼 외부에서도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폰 제품 등 홈IoT 제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입주와 동시에 조명, 냉난방, 도어폰, 스마트플러그 등의 기기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 주택을 모집하고 스마트홈 연동주택으로 인증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SK텔레콤에게 스마트홈 서비스 인증을 신청하고 해당 프로젝트의 예산 범위나 주택 평형에 따라 4~10개 수준의 연동 기기를 빌트인 하는 것을 설계에 반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기기와 앞선 기능을 가진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주택 상품에 패키징할 수 있으며,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프리미엄 서비스로 소개해 분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대통신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패키징이 가능해졌다. 이에 대형 건설사들과의 스마트홈 인증주택 제휴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국내 홈네트워크 공급 1위 업체인 현대통신과의 제휴를 통해 노후화된 도어폰, 월패드 교체를 통해서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건설사들에게 제공되는 SK텔레콤 스마트홈 패키지 상품 라인업도 크게 강화됐다"며 "향후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등에서도 현대통신과의 다양한 협력이 기대되고, 11월 초 진행되는 스마트홈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텔리전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 국내 1위 업체인 현대통신과 홈IoT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및 연동제품 출시에 대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28~30일 코엑스에서 열린 ‘IoT Week’ 행사 중 SK텔레콤 부스에 설치된 스마트홈 서비스 전시존에서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TF장(왼쪽 4번째)과 이건구 현대통신 대표이사(왼쪽 3번째)가 만나 협력을 다짐했다. 사진/SK텔레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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