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신임 대표 취임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이진국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진국 대표(사진)는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를 신뢰하는 고객이 없이는 하나금융투자도 존재할 수 없다”며 “자산관리의 명가로서 고객자산의 수익률을 중시하며, 고객자산의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하나금융투자인의 소임”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객을 대하는 매 순간마다 고객의 행복이 나의 행복임을 상기하고 하나금융투자의 더 큰 꿈을 향해 미래로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이 대표는 회사의 향후 발전 방향으로 “기업금융과 자산관리를 아우르는 통합 금융 솔루션으로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부활을 목표로 하겠다”며 “KEB하나은행 등 계열사 간, 내부적으로는 사업부문, 부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IB와 Sales&Trading 등 투자은행 부문이 전략사업으로 지속 발전하도록 지원하고 소통과 화합의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1956년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영업현장을 두루 거친 전형적인 영업통으로 꼽힌다.

 

2002년 굿모닝신한증권 법인영업본부장(상무), 2005년 굿모닝신한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총괄부사장), 2011년 신한금융투자 홀세일그룹장(부사장) 등을 거쳐 2013년 하나금융투자 사외이사, 2015년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김재홍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