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최근 높아진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로마틱의 흑전 눈에 띄어 1분기 영업이익 4736억원(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을 달성했다”라며 “올레핀/아로마틱부문 모두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었으며, 타이탄은 전분기 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삼성 화학계열사 인수효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라며 “내년에는 컨덴세이트 스플리터 증설에 따라 원재료 절감효과가 발생하고, 올해 흑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아로마틱부문의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성장의 동력 또한 보유하고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