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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비츠로셀, 구조적인 성장기 진입-한국증권

2016-06-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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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비츠로셀(082920)에 대한 분석을 재개하며 스마트미터기 확산과 함께 구조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최원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츠로셀은 리튬 1차전지 글로벌 점유율 3위업체"라며 "리툼 1차전지는 리튬 2차 전지처럼 충전이 되지는 않지만 저장기간, 에너지 밀도, 사용 가능 온도 측면에서 리튬 2차전지를 포함한 타 전지보다 월등하다"고 평가했다.
 
최원준 연구원은 "스마트미터기는 기존 아날로그형 미터기에 ICT 기술을 융합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제품"이라며 "파리기후협약 이후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소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서 미터기 수요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뿐만 아니라 신흥국에서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비츠로셀은 미국, 유럽, 인도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스마트미터기 1위업체인 센서스(Sensus)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아 경쟁업체의 점유율을 뺏어오고 있다"며 "센서스와는 계약 연장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 향후에도 스마트미터기용 전지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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