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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현대미포조선, 2분기도 수주부진 지속…목표가↓-현대증권

2016-06-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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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빅3 업체에 비해서는 상황이 낫지만 2분기에도 수주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6만8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일 조선사들의 구조조정 관련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그나마 빅3에 비해 상황이 낫다는 인식이 크다"고 말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유가하락으로 해양플랜트 발주가 끊긴 것이 현재 조선업 위기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동사는 해양플랜트에 대한 노출이 없다는 것이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상선과 해양플랜트 모두 발주가 끊긴 상황은 동일하다"면서 "신규수주 부진에 따른 잔고감소로 향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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