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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미스터블루 "해외매출 발생…성장가능성 확인"

2016-08-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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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207760)는 올해 상반기 해외매출을 집계한 결과 약 5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요 해외매출 성과는 ▲중국향 웹툰 수출 ▲일본향 만화콘텐츠 온라인 배급 ▲동남아시아 및 북미 대상 ‘에오스’ 게임 서비스 등으로 요약된다. 이는 올 초 경영목표를 글로벌 진출원년으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해외진출 포문을 연지 6개월만의 성과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해외사업 첫 해 치고는 작지만 값진 성과를 거뒀는데 이는 웹툰 기반의 양질의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이 해외사업을 추진하는데 기폭제로 작용했다”며 “시장잠재력이 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 마련과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 했고, 더 나아가 일본시장의 경우, 진출과 동시에 매출가시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미스터블루는 올해 초부터 웹툰을 기반한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그 결과 웹툰을 기반한 OSMU 확산을 견인했다. 특히 웹툰 대표작 3편을 중국의 애니메이션 회사에 수출하고 중국 만열영업유한공사와는 웹툰을 기반한 웹 드라마 제작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일본시장 진출은 일본의 역량있는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 배급을 공동으로 전개해 일본 디지털만화 판매수익 중 일부를 분배 받는 형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세계최대 만화시장을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진 IT기술과 더불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만화 온라인 배급 공동사업에 따른 실제 수익은 예상한 것보다 클 것으로 기대를 받아왔었다.
 
조승진 대표이사는 “당사는 국내 최대의 만화IP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1조원의 웹툰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글로벌 우량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진출 본궤도를 조만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게임 에오스관련 게임IP 확보를 통해 우량 콘텐츠를 게임으로 다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함에 따라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견인하겠다” 고 자신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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