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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승

솔로몬투자證, FX마진 거래 서비스 개시

글로벌 외환중개업체 美인터뱅크FX와 제휴

2010-01-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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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이 미국 인터뱅크FX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달러·유로·엔 등 세계 20여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한 FX마진거래 중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김윤모 솔로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을 갖고 "국내투자자들이 솔로몬투자증권을 통해 FX마진 및 해외 선물이라는 새로운 투자처를 추가로 확보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양화하고 다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선물영업을 개시한 솔로몬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인터뱅크FX의 메타트레이더4(MT4)를 외환 거래 플랫폼으로 장착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킹오브FX'를 오는 28일 출시할 계획이다.
 
킹오브FX는 ▲고객이 직접 매매 타이밍과 종목 등을 결정해 자동매매에 적용하는 전문가 기능 ▲기술적 분석을 통한 매매 조언 ▲투자자의 거래습관 분석보고서 등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FX마진 거래 서비스 시스템과 차별화된다.
 
토드 크로스랜드(Todd Croslabd) 인터뱅크FX 대표이사는 "MT4제공사인 인터뱅크FX가 시티은행, 도이치방크, 뱅크오브아메리카, 노무라증권 등 세계적 은행들과의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외환거래 유동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충분한 매매호가 스프레드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인터뱅크FX의 독자적 기술을 한국 시장 상황에  맞게 수정해 솔로몬 투자증권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FX단계별 교육(FX스쿨)과 경제지표 실시간 문자 제공 등 고객 서비스를 꾸준히 펼쳐 앞으로 FX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파생상품 분야에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용석 솔로몬투자증권 파생사업본부장은 "시장 진입 초기인 만큼 불특정 다수 보다는 MT4만의 서비스를 통해 전문 투자가들을 핵심 고객층으로 먼저 유치한 뒤 입소문 마케팅을 통해 고객층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터뱅크FX(Interbank FX)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외환 중개 회사로, 전세계 140여개국 3만50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 거래규모가 800억 달러를 초과한다.
 
인터뱅크FX는 '최고의 온라인 외환 제공회사', '2년 연속 최고의 외환 중개회사', '최고의 온라인 교육 제공회사'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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