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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윤

세아베스틸, 3분기 북미 판매 증가에 실적 호조

판매량 53만톤, 수출량 9만5000톤 기록

2017-10-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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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특수강 전문업체 세아베스틸이 건설중장비용과 산업·기계용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경영실적이 개선됐다.
 
세아베스틸은 31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69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7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5.7% 증가한 324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아베스틸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표/세아베스틸
 
별도기준으론 매출액 4821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0%, 영업이익은 26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3.5% 증가한 261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중장비용과 산업·기계용 판매량 증가에 힘입었다. 3분기 판매량은 53만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46만톤을 판매했던 것보다 7만톤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량도 3만톤 가량 증가한 9만5000톤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신규 고객 확대와 북미 오일용 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세아베스틸 관게자는 "3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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