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때 EBS 장학퀴즈에 출연한 적 있습니다. 개인전이라면 못 나갔겠지만 학교대항전이라는 단체전 형식에 묻어 출연하게 됐습니다.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또 타서 지금은 위치도 가물가물한 방송국 스튜디오에 도착했는데 그때 프로그램 MC가 송은이씨였습니다. 어찌하다보니 학교 대표로 이런저런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녹화 중간 옷 매무새도 만져주시고 긴장도 풀어주시고 해서 참 친절한 분이시구나 했습니다. 25년 넘게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신 것 같습니다. 그 노력 덕분에 지금은 어느 때보다 빛나고요. 같이 읽어보고자 링크를 걸어봅니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