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사흘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7일째 순유출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54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연속 14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유출규모도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2(주식)종류A'펀드에서 115억원 ,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A)'퍼드에서 6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530억원이 순유출되며 17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펀드에서 56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1(주식)' 에서 45억원 감소했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2250억원 감소한 123조5480억원을 기록했고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2540억원 증가한 111조2340억원으로 집계됐다.
머니마켓펀드(MMF)로 1조680억원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고 채권형펀드로도 1885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