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뷔는 지난 10일 사운드 클라우드 및 유투브 내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을 통해 깜짝 공개한 자작곡 'Winter Bear'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정식 등재되며 싱어송라이터로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로서 뷔는 2015년 ‘화양연화 pt.1’의 수록곡 ‘잡아줘’, 2016년 ‘윙즈’의 수록곡이자 뷔의 솔로곡인 ‘Stigma’, 2017년 첫 자작곡인 ‘네시’, 2019년 ‘풍경’을 비롯하여 이번에 발표한 'Winter Bear'까지 방탄소년단 내 보컬라인 중 제일 많은 8곡의 저작권을 갖게 됐다.
뷔는 RM, 슈가, 제이홉에 이어 2019년 ‘풍경’을 통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싱어송라이터로 정식 데뷔하며 그룹 내 보컬라인 멤버 중 최초로 메인 작사·작곡가로 이름을 남겼을 뿐 아니라 이번 자작곡을 통해 그 명성과 노력을 이어갔다.
뷔는 처음으로 영어로 구성된 'Winter Bear' 작사를 선보이고,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그만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곡 전반적으로 잔잔히 녹여냈다
이 외에도 뷔는 ‘Winter bear’ 음원 재킷 사진을 직접 찍고, 이례적으로 발표된 MV에도 직접 출연 및 연출을 하는 등 음악 외의 분야에도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였다. MV는 공개직후 유튜브 상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됐으며 지난 13일 1000천만 뷰를 달성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앨범 커버. 사진/빅히트엔터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