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태양광 실적 호조 등을 고려할 때 과도한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http://newsroom.etomato.com/userfiles/HH.png)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152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1074억원)를 42% 웃돌았다"며 "주력 사업인 기초소재와 태양광 모두 뚜렷한 개선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기초소재 감익을 태양광과 리테일이 상쇄하면서 15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은 주력 지역인 미국·유럽의 설치 수요 호조로 견조한 흐름이 예상되지만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4배로 200억~3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때보다 낮다"며 "지금의 개선된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 적극 매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