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MBC가 ‘2019 가요대제전’ 갑질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6일 한 매체는 MBC가 방탄소년단의 ‘2019 MBC 가요대제전’ 출연 불발로 같은 소속사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리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 여자친구의 출연을 막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MBC가 방탄소년단의 출연 불발로 인해 같은 소속사의 가수들을 자사 음악프로그램 및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 출연시키지 않고 있다며 MBC의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MBC는 “여자친구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가요대제전’에 출연하지 않은 것은 방탄소년단과 관계가 없다. 출연진 섭외 기준은 담당 PD의 재량”이라며 “방탄소년단이 출연하지 않은 건 미리 잡혀있던 해외 스케줄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9 MBC 가요대제전’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다.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쏘스뮤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