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강한 강세를 보이며 22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미국의 이란 공습이 알려진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3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15포인트(0.24%) 오른 2180.32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가 상승한데 힘입어 장 초반 22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미국의 이란 공습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선물대과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216억원, 개인이 191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21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은 외국인이 1132계약, 기관이 169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735계약 순매수 중이다.
미국의 이란 공습 소식으로 코스피가 상승분을 반납했다. 사진/뉴시스
업종별로는 증권(1.03%), 전기전자(0.70%), 은행(0.42%), 철강금속(0.41%), 금융업(0.27%)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1.05%), 의약품(-0.88%), 의료정밀(-0.83%), 음식료품(-0.60%), 통신업(-0.56%)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13포인트(0.32%) 내린 671.8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04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 1039억원, 기관 96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50원(0.56%) 오른 11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