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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삼성생명, 10만원선도 붕괴

삼성생명, 상장 첫날보다 17% 가량 하락

2010-05-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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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공모가를 밑돌던 삼성생명(032830)이 결국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0만원선도 내주고 말았습니다.

 
공모가였던 11만원이 무너진 이후 일주일도 채 안돼 10만원대 아래로 추락하고 만 것입니다.
 
현재 삼성생명은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2.63%(2700원) 하락한 9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상장 첫날인 지난 12일 기록한 최고치인 12만1000원보다 17.52% 하락한 수칩니다.
 
한때 오늘 장 초반 9만9100원을 기록하며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상장 이후 강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과 많이 다른데요.
 
주가는 개장 후 5분을 버티지 못하고 10만원 선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삼성생명 주가는 불안한 시장 상황과 맞물리면서 상장 이후 9거래일 중 단 이틀간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미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한국전력, 신한지주에 밀려 6위로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현재도 포스코(005490)현대차(00538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을 비롯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사태로 인해 사실상 주가는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스페인저축은행 카하수르 국유화 결정을 비롯해서 유럽발 악재 공포가 여전히 우리증시의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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