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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모바일 네이버 뉴스 구독자 2000만명 넘어

서비스 출시 2년 9개월 만

2020-07-24 10:48

조회수 : 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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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모바일 네이버뉴스에서 언론사 뉴스를 구독하는 사람이 2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가 선호하는 언론사를 직접 선택해 구독하는 언론사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지 약 3년 만의 일이다. 이용자들은 평균 5개 이상의 언론사에서 뉴스를 구독해 보고 있었다. 
 
모바일 네이버뉴스의 언론사 구독 화면.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24일 모바일 네이버뉴스 '구독' 서비스 이용자 수가 2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네이버뉴스 구독은 언론사홈을 통해 각 언론사가 직접 선정한 주요 기사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언론사 구독 서비스는 출시 2년 9개월 만에 네이버 뉴스 소비의 중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네이버뉴스 언론사 구독자 수 및 구독 건수 그래프. 자료/네이버
 
모바일 네이버에서 언론사홈을 운영하는 70개 언론사 중 절반이 넘는 44개 언론사가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그중 4개 언론사는 구독자 400만 명을 돌파했다. 네이버뉴스 구독 이용자는 평균적으로 5.6개의 매체를 구독했다. 언론사들은 모바일 언론사홈에 하루 평균 42.9건 업데이트를 해, 주요 기사를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했다. 
 
모바일 네이버뉴스의 기자페이지. 사진/네이버
 
기자페이지의 구독도 동반상승 했다. 기자페이지는 자신이 생산한 기사를 한 데 모아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페이지다. 68개 매체에서 6900여 명의 기자가 기자페이지를 생성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는 이용자는 175만여 명으로, 전체 구독 수를 합산하면 260만 건을 넘어선다.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기자는 약 6만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네이버 기자페이지 구독 및 응원 추이. 자료/네이버
 
네이버는 기자페이지를 통해 기사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보다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술적·운영적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자 본인이 직접 자신의 기자페이지 프로필을 편집하고, 주요기사를 선정해 배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자 활동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당 페이지를 운영하는 기자에게는 본인의 구독자 통계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역할은 궁극적으로 언론사와 이용자가 잘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각 언론사의 편집 가치가 이용자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술적 도구와 데이터를 제공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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