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네이버의 음원서비스 바이브가 지난 20일 아티스트와 팬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VIBE X 아티스트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VIBE X 아티스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바이브 내 모든 음악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아티스트가 직접 추천하는 애창곡 플레이리스트와 아티스트의 노래 믹스, 디지털 굿즈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VIBE X 아티스트 멤버십' 아티스트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다. 송가인 멤버십에는 △송가인 포토카드와 메시지 △송가인 스페셜 매거진 △매일 업데이트되는 송가인 노래 믹스 △송가인이 직접 추천하는 애창곡 플레이리스트 등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바이브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바이브는 송가인을 시작으로 멤버십 아티스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VIBE X 아티스트 멤버십'은 바이브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권에 디지털 굿즈 비용을 더한 금액이 적용된다. 송가인 멤버십의 경우에는 디지털굿즈 비용 2500원을 더한, 월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VIBE X 아티스트 멤버십'으로 아티스트와 팬의 접점이 더욱 확대되고, 아티스트와 팬을 중심으로 한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이 쌓여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브는 이용자의 스트리밍 요금이 이용자가 실제로 들은 음악에만 정산되는 VPS(VIBE Payment System)를 도입, 실시간 차트를 폐지, 개인 취향에 맞는 AI 추천 시스템 등으로 아티스트와 팬을 더욱더 연결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바이브의 송가인 아티스트 멤버십 이미지. 사진/바이브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