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누구 말이 맞나 법대로 따져보자!"
법썰시즌 4 '유튜브법정<최후변론>'은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이슈·사건을 현직 변호사들이 찬-반, 원고-피고 입장에서 다퉈보는 본격 법리공방 프로그램입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원고와 실제 방송은 일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영상을 꼭 확인해주십시오.
여러분 ‘룩북(Lookbook)’이라는 말 아십니까. 패션디자이너나 브랜드들이 마케팅용으로 만드는 의상 사진집을 일컫는 말이지요. 이 개념이 유튜브상으로 넘어오고 조회수 경쟁이 과열되면서, 일부 유튜버들은 민망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요.
최근 한 유튜버가 올린 스튜디어스 룩북 영상을 두고 선정성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한 남성 유튜버는 이 영상을 올린 유투버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까지 했습니다. 오늘 유튜브법정 최후변론에서는 이 룩북 논란을 짚어보겠습니다. 신중권 박지희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박 변호사님, 앞서 제가 간단히 소개를 해드렸는데 '룩북'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신 변호사님, 룩북이 문제라면 일단 선정성 문제일텐데요. 유튜브상의 선정성 판단 기준은 어떻게 됩니까.
박 변호사님, 이블린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 21일 오늘 기준으로 총 47건이던데 컨셉은 다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승무원 룩북'은 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까.
신 변호사님, 이블린을 고발한 유튜버 구제역이 주장하는 혐의는 무엇인가요.
구제역이 고발한 핵심은 이블린이 유튜브를 이용해 음란물을 팔고 있다는 겁니다. 이게 좀 복잡한 문제지요. 두 변호사님께서는 구제역이 고발한 혐의에 대해 검경이 어떤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시나요.
이블린도 지난 15일쯤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악의적 댓글 가해자들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자신의 해당 동영상에 대한 무당캡처와 이를 이용한 악의적 댓글에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건데요. 구제역도 여기에 해당될까요.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희 유튜브법정 최후변론은 여러분의 댓글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입니다.
의견을 이 영상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히 반영하겠습니다.
최후변론이었습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