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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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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여론조사)④비호감도 불명예 1위 윤석열

이재명 35.3% 대 윤석열 43.5% '오차범위 밖'

2021-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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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비호감도 격차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졌다. 윤 후보의 비호감도는 43.5%로, 계속해서 1위의 불명예를 떠안았다. 이 후보는 35.3%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2%포인트로, 지난주(4.7%포인트)와 비교해 더 늘어났다. 윤 후보의 비호감도는 20대와 30대, 40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대구·경북에서는 두 후보의 비호감도가 팽팽했다.
 
28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5~26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20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 '호감이 가장 떨어지는 대선후보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43.5%가 윤 후보를, 35.3%가 이 후보를 지목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5.4%),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4.9%), 심상정 정의당 후보(3.7%)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 2.7%, '없음' 또는 '잘 모르겠다'는 4.4%였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이 후보의 비호감도는 지난주 36.4%에서 이번주 35.3%로 1.1%포인트 줄어든 반면, 윤 후보는 41.1%에서 43.5%로 2.4%포인트 상승해 희비가 엇갈렸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7%포인트에서 8.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구체적으로 이 후보의 비호감도는 지난주와 비교해 20대와 30대, 50대에서 소폭 올랐지만, 40대에서 대폭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비호감도 수치가 줄어들었다. 40대에서 32.4%에서 25.7%로 6.7%포인트 낮아졌다. 60대 이상에서도 43.3%에서 40.2%로 3.1%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윤 후보의 비호감도는 모든 연령에서 상승했다. 특히 20대와 30대, 40대 비호감도 상승이 두드러졌다. 20대 40.7%에서 44.6%로 3.9%포인트, 30대 44.8%에서 48.7%로 3.9%포인트, 40대 52.3%에서 55.8%로 3.5%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 두 사람에 대한 비호감도를 비교해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윤 후보의 비호감도가 높았다. 20대 이재명 35.1%대 윤석열 44.6%, 30대 이재명 35.3% 대 윤석열 48.7%, 40대 이재명 25.7% 대 윤석열 55.8%, 50대 이재명 37.2% 대 윤석열 45.3%로, 윤 후보의 비호감도가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다만 60대 이상의 경우 이재명 40.2% 대 윤석열 31.3%로, 이 후보의 비호감도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충청·세종을 제외하고는 윤 후보의 비호감도가 높았다. 특히 이 후보의 비호감도가 서울과 대구·경북에서 윤 후보에 비해 낮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서울 이재명 36.3% 대 윤석열 43.9%로, 그간의 흐름과 반대였다. 보수진영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이재명 39.4% 대 윤석열 39.6%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광주·전라 이재명 16.0% 대 윤석열 56.6%, 강원·제주 이재명 30.6% 대 윤석열 47.7%, 경기·인천 이재명 34.0% 대 윤석열 46.0%로, 윤 후보의 비호감도가 이 후보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이 후보는 부산·울산·경남에서 비호감도가 높았다. 이재명 45.9% 대 윤석열 35.7%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이재명 38.3% 대 윤석열 36.4%로, 팽팽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 이재명 35.7% 대 윤석열 38.5%로, 윤 후보의 비호감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보수층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비호감도는 54.0%와 23.8%로, 이 후보의 비호감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진보층으로 눈을 돌리면 이재명 12.1% 대 윤석열 72.9%로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14명, 응답률은 7.5%다. 지난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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