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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뉴딜 300'으로 재무장한 '백미리'…새희망·새활력 '신호탄'

관광객수 감소한 백미리 '어촌뉴딜 300'으로 재탄생

2022-01-16 11:00

조회수 :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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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캠핑, 머드·염전체험 등 다양한 자연생태 휴양 체험으로 재무장한 화성 백미리가 ‘어촌뉴딜 300’ 사업의 또 다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낙후한 어촌 시설을 새단장하고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자 새활력이 되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촌뉴딜 300사업의 경기도 지역 첫 결실인 화성 '백미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을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은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에 대한 어촌 필수생활 기반시설(SOC)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사업을 발굴,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마지막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 50곳을 끝으로 총 300곳의 대상지 선정이 완료된 상태다. 
 
백미항은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마을 주민들의 노력에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더해져 2018년까지만 해도 매년 10만명 정도가 다녀가는 인기 높은 어촌체험마을이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단순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이 급격히 감소해왔다. 지난 2018년 10만6000명에 달했던 관광객 수는 지난해 2만9000명에 그친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어촌뉴딜 300 사업 중에는 백미리가 있다. 해수부는 백미리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맛과 체험이 있는 새로운 백미리를 기획한 바 있다.
 
'백가지 맛, 백가지 즐거움, 백미리'라는 고유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활용한 젤라또, 바지락 크림샤를로트 등 특화 음식은 인기 메뉴다.
 
노후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한 'B&B하우스'도 주목할 점이다. B&B하우스에서는 바다와 일몰을 감상하며 잠들 수 있고 바지락, 새꼬막, 미역 등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계절 3첩 아침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마을 주변 환경도 대폭 정비됐다. 수산물 판매장과 주차장, 휴식공간이 뒤섞여 혼잡했던 배후 부지는 주민공동이용 시설 및 여가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마을 외곽의 유휴 부지에는 ‘백미 힐링마당’을 조성해 단순 갯벌체험에서 벗어나 캠핑, 머드·염전체험 등 다양한 자연생태 휴양 체험이 가능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백미리 마을은 어업, 가공, 유통, 관광 등이 접목된 융·복합 6차산업을 선도하는 어촌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후속사업으로 올해부터 신규 인구 유입, 어촌 생활서비스 지원을 강화한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낙후된 어촌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 소멸 등 어촌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도 지속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백미리가 다시 관광객이 많아지고 활력 넘치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촌 지역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마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포스트 어촌뉴딜 사업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어촌뉴딜 300사업의 경기도 지역 첫 결실인 화성 '백미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을 오는 1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어촌뉴딜 300 대상지 모습. 사진/뉴시스
 
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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