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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티앤알바이오팹, J&J 회장과 이례적 미팅 소식에 강세

2022-04-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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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지난 8일 존슨앤드존슨(J&J) 신임 회장과 미팅을 가진 뒤 장 초반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팅을 통해 3D프린팅 공동 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티앤알바이오팹은 전 거래일 대비 2550원(9.62%) 오른 2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티앤알바이오팹은 3D 프린팅 공동개발 파트너 에티콘(Ethicon)이 속해있는 J&J 신임 회장과 미팅을 진행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번 이례적 미팅을 통해 지적재산권(IP) 소유권 협의를 통한 상업화 및 공동개발 확대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고 설명했다.
 
그는 "J&J는 작년 플루이드폼사와의 딜을 통해 인공 장기로 3D 프린팅 활용을 확대한 바 있다"며 "티앤알바이오팹과 공동개발 중인 에티콘은 장기이식을 최종 목적으로 사람의 조직을 구현하는 연구를 진행하며, 이번 딜은 J&J가 다시 인공 장기 분야로 확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상장 이후 이어져온 자금조달과 오버행 이슈로 올해 출시하는 세포외기질(ECM) 기술을 통해 해소할 거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경영진은 ECM 기술을 통해 창상피복제 제품을 개발,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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