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SK에너지(096770)에 대해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자원개발(E&P) 자산가치 부각과 재무구조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가를 16만3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정제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E&P 자산가치 부각이 현실화될 것"이라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달러화 약세’가 국제유가 상승 속도를 예상 외로 앞당길 여지가 높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정제, 화학사업 분사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에 대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 이번 분사가 알려진 목적 외에 분사 후 외부자금유치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기업가치 제고 등도 상당부분 목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