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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 "올해 매출액 6천억..전년비 23%↑ 전망"

"내년부터 해외 고객사 늘려갈 것"

2010-10-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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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S&T중공업(003570)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7.5% 늘어난 69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S&T중공업은 지난 7일 한국거래소와 창원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한 '창원지역 우량상장법인 합동IR'에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3% 증가한 6000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순이익은 39.9% 오른 585억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방산사업부문에서 2800억원(국내 2700억원, 해외 100억원), 차량부품사업 1600억원(국내 1000억원, 해외 600억원), 공작기계 700억원, 소재부문 900억원 등을 기록할 것이라 회사는 예측하고 있다.
 
S&T중공업은 "해외쪽 차량부품사업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러시아와 유럽, 중국 등으로 고객사를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S&T중공업은 다임러벤츠트럭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전되며 변속기 등을 공급한다. 내년부터 다임러벤츠가 양산할 계획인 차세대 트럭의 유일한 외부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방산사업부문에서 전차(戰車)에 탑재되는 변속기나 무인 항공기의 모듈 시스템, 차기 화력장비, 한국형 헬기의 기어박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출시를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량부품 역시 미래 성장동력으로 대형 트럭용 다단 변속기(9단, 12단)를 비롯해 전기 버스용 파워크레인도 개발 중이다.
 
또 2012년 양산목표로 풍력부품을 개발 중이다. 풍력 파워트레인에 장착되는 기어박스를 개발 중인데 300억원 가량이 투자됐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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