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S&T홀딩스(036530)에 대해 자회사 지분가치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S&T홀딩스는
S&T중공업(003570)(지분 29.8%),
S&T대우(064960)(지분 22.7%),
S&TC(100840)(지분 33.4%),
S&T모터스(000040)(지분 32.3%), #S&T솔루션 등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시가총액은 2573억원으로 S&T중공업의 지분가치인 239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고, S&T대우(지분가치 900억원) S&TC(지분가치 532억원) S&T모터스(지분가치 297억원)등의 자회사 가치를 고려하면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핵심 자회사인 S&T중공업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S&T홀딩스의 핵심 자회사인 S&T중공업은 정부의 자주국방 차원에서 무기체계 국산화 지속적인 추진과 무기체계의 모바일화 추세로 주력 아이템인 변속기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며 "정부의 방산수출 지원으로 판매처가 다각화되고 경기회복과 설비투자 증가로 차량부문, 공작기계부문, 주물소재 부문 업황이 크게 회복되고 있어 큰 폭의 성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T대우와 S&T모터스 등 자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성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S&T대우는 글로벌 자동차 생산회복에 따라 내년 안정적인 성장성이 기대되고, S&T모터스는 전기이륜차 개발완료 및 상용화 기대감으로 장기적인 실적개선세가 예상되는 등 S&T중공업 이외 자회사의 실적개선도 점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S&T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