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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시황)반등 모멘텀 부재..IT·금융 '쉬는 날'

방산주..정부, 국방예산 확대 기대로 강세

2010-11-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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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선물시장 외국인 매도전환과 주도주 부재가 더해지며 지수가 여전히 1920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우리증시 대안으로 떠올랐던 전기전자(IT)와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는 반등의 힘을 잃은 모습이다.
 
26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9.58포인트) 내린 1918.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선물지수도 0.65%(1.70포인트) 내린 251.80포인트다.
 
2000계약 가까웠던 선물시장 외국인 매수세가 매도로 돌아서며 현재 1134계약까지 늘어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78억원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493억원과 1394억원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부담을 주고 있다.
 
그 가운데 연기금이 217억원 매수우위로 13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는 점은 눈에 띈다.
 
기관은 선물시장에서는 2262계약 순매수다.
 
IT업종 가운데서는 삼성전기(009150)LG디스플레이(034220) 등 최근 선전했던 IT종목들의 하락이 더 크다.
 
소폭이지만 외국인이 IT업종에 대한 매수우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 두종목에 대해서는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인수합병 재료가 마무리되는 하나금융지주(086790)외환은행(004940)이 금융주 중 하락폭은 크다.
 
또 전일 4.5%급등했던 기업은행(024110)도 이날은 1%내외의 하락을 보이며 1만7000원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기관 매수가 이어지며 일부 건설주들은 살아나고 있다. 특히 대림산업(000210)은 10거래일째 기관 매수가 이어지며 이날도 사흘만에 반등 중이다.
 
이날은 또 방위산업주들이 정부의 국방예산 확대 소식에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500선을 기준으로 하락세가 이어진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7.30포인트)내린 500.9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과 164억원 순매도를, 개인이 200억원 매수우위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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