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3일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들은 내년 4월30일까지 약 6개월간 데이터 사용료 없이 무료로 모바일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LG유플러스가 지난 11월 초 페이스북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친구들의 댓글, 사진 등이 등록되면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SMS로 자동 통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2665을 수신번호로 하여 글을 SMS로 전송하거나, 자신의 페이스북 e메일로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면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아도 게시글을 올릴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일반폰에서 사용할 수 있고, 내년 4월 말까지는 문자 발송 비용 및 별도의 정보이용료가 없다.
페이스북 SMS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설정 메뉴에서 모바일 인증 과정을 거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