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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시황)조선주 曰 "2000시대도 내가 주도"(12:01)

현물시장서 늘어나는 외국인 매수..2000선 지지 보여

2010-12-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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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지수가 흔들림없이 2000포인트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물시장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는데다, 조선주와 자동차주가 주도주 역할을 재개하며 지수를 지탱해주고 있다.
 
14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30%(6.00포인트) 오른 2002.5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선물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13%(0.35포인트) 오른 263.30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최고치인 265.50포인트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빠르게 늘어나는 외국인 매수가 2222억원대까지 들어오고 있다.
 
기관도 227억원대 순매수 중이다.
 
초반 매수였던 개인이 478억원대 매도우위로 전환됐지만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 매수세가 2075계약까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선물시장 외국인 매도규모도 만만치 않다.
 
현재 4813계약까지 순매도규모가 집계되고 있다.
 
기관은 690계약대 순매수 중이다.
 
지수 1900포인트 돌파의 주역으로 꼽혔던 조선과 자동차주가 2000포인트 돌파일과 맞물려 강세를 보이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삼성중공업(010140) 수주소식이 더해지며 관련주의 상승폭은 더 커지는 중이다.
 
또 지수 2000포인트 돌파에도 증권업종의 상승 힘이 크진 않으며, 건설과 화학주도 이날 장과 다른 분위기로 가고 있다.
 
OCI(010060)아모레퍼시픽(090430)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종목들의 하락전환이 나타나는 상황이다.
 
코스닥지수는 큰 변화없이 장내내 강보합권을 유지 중이다.
 
현재 지수는 전일보다 0.29%(1.50포인트) 오른 514.9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종목 가운데서는 인도의 전자주민증 카드 사업 수주 소식에 케이비티(052400)가 강세다.
 
1차 사업의 3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디지텍시스템(091690)은 올 4분기부터 본격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4% 전후로 한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 매수는 118억원대까지 집계되고 있다.
 
개인은 36억원 순매수, 기관은 110억원 매도우위 중이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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