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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협

"신성장동력, 신재생에너지·신소재·헬스케어 가장 유망"

2010-12-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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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정부가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3대 분야 17개 산업 중 신재생에너지, 신소재ㆍ나노융합, 글로벌 헬스케어 등 3개 산업이 가장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경련은 민간·국책 연구소와 증권사 경제전문가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녹색기술산업’ 분야에서는 56.0%의 전문가가 '신재생에너지'를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꼽았고, ‘첨단융합산업’ 분야에서는 40.0%가 '신소재ㆍ 나노융합'을, ‘고부가 서비스산업’ 분야에서는 54.2%가 '글로벌 헬스케어'를 가장 유망하다고 지목했다.
 
17개 산업 중 고용창출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 것은 '콘텐츠ㆍ소프트웨어(20.0%)', '첨단 그린도시(16.0%)', 'IT융합시스템(16.0%)', '글로벌 헬스케어(16.0%)' 등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의 절반(50.0%)은 신성장동력 산업들을 당초 계획대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산업의 수를 축소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41.7%로 나타나 '정책일관성'과 '선택과 집중'으로 견해가 엇갈렸다.
 
한편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규제완화'가 가장 우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6.0%로 가장 많았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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