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KCC(002380)에 대해 이제는 저가 매수의 기회가 왔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KCC의 2011F PBR은 0.6배로 절대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했다.
나아가 "현주가 기준 기업가치가 3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에 반해 보유 투자유가증권과 수원역 부지가치 등을 차감한 사업가치가 6569억원인 것을 추가로 감안해도 저평가”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사업인 폴리실리콘 적자 전망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분의 판가 전가(도료/PVC)와 하반기 이후 건축경기 회복, 이사수요 증가(유리/건축자재) 등으로 올해 28.9%의 영업이익 증가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 연구원은 세계 선두권에 이미 진입한 OCI 전례, 누계 기준 4억8000만 달러에 불과한 장기계약금액 등을 감안하며 KCC의 폴리실리콘 사업은 적어도 2013년까지 영업적자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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