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리노스(039980)는 작년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전년대비 134.7%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회사 창립이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6억원, 당기순이익은 60억원으로 각각 8.8%, 24.6% 증가했다.
리노스는 최대 영업이익 달성 배경으로 "IT부문과 패션부문(FnB) 주력사업의 동반 성장을 통한 이익창출이 극대화 된 것"으로 평가했다.
디지털 TRS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IT부문은 경찰청에 공급하는 112순찰차신속배치시스템(IDS)과 열차무선통신관련 실적이 주를 이뤘다.
또 키플링과 이스트팩 브랜드 사업인 패션 부문은 SMU(Special Make Up) 제품과 안정적인 수입 환율, 기존 키플링의 유통 경쟁력 활용을 통한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의 이스트팩 원가 절감 실현이 영향을 미쳤다.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는 "수많은 도전과 역경 속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IT부문과 패션부문의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사업 집중도를 높여 지속적인 성장성 확보를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