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3일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풀HD 캠코더 'HMX-Q1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본체를 180도 회전시키면 G-가속센서가 작동, 캠코더의 각종 메뉴를 동시에 회전시킴으로써 촬영환경이나 신체적 특성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원 버튼 조작(One Button Operation) 컨셉트를 적용해 캠코더의 LCD를 열면 전원이 들어와 버튼 하나로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 LCD를 회전시켜 닫으면 플레이백 모드로 자동 전환돼 촬영한 내용을 바로 감상할 수도 있다.
HMX-Q10은 광학 10배줌 슈나이더 렌즈와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풀HD(1080p/60i) 동영상과 490만 화소급 고화질 정지영상을 찍을 수 있다.
녹화 중 일시정지 했다가 촬영을 재개해도 하나의 파일에 동영상을 이어 찍을 수 있는 '레코드 포즈(Record Pause)'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 출고가는 54만9000원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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