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표현명
KT(030200)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21일 서울 메트로 군자차량기지를 방문해 지하철 객차 내 '퍼블릭 에그(이동 와이파이)'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표현명 사장은 직원들에게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도 와이파이로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맘껏 이용할 수 있는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물다"며 "세계 최고의 와이파이를 KT가 구축하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고객만족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퍼블릭 에그'란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해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 안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KT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이동 중에도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내에 퍼블릭 에그를 구축하고 있다.
KT는 이미 서울 메트로 9호선과 인천 메트로 전 노선, 부산 지하철 4호선, 공항철도, 분당선, 일산선, 중앙선, 경의선에 퍼블릭 에그 구축을 완료했으며, 오는 5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 전 노선에도 구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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