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31일 종합통계정보서비스(FreeSIS) 구축사업을 완료해 다음달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프리시스(FreeSIS) 2.0은 지난해 3월 오픈한 프리시스 1.0과 비교해 ▲사용자 맞춤형 통계활용서비스 ▲전산인프라 제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신속한 통계활용체계 구축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사용자 사용 빈도가 낮은 ‘프리보드’ 메뉴를 없애고 펀드, 단기자금, 자문일임, 신탁통계 등 새로운 메뉴를 추가했다.
또 자본시장통계 앱인 ‘스마트 프리시스(Smart FreeSIS)’를 구축,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약 100여종의 실시간 주요 통계조회 및 통계속보 알림기능과 금융투자회사 지점찾기 기능 등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회원사와 협회 간 통계자료 제출과정에서 수작업 입력·처리했던 것을 시스템이 자동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시간 단축과 함께 회원사 업무 부담도 줄였다.
김동연 금융투자협회 증권서비스본부장은 “프리시스를 통해 자본시장 지식·정보 인프라의 선진화를 추진함으로써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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