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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주

건설株 '비중확대'..현대건설·GS건설 등 '톱픽스'-신한투자

2011-04-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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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건설업종에 대해 중동지역의 정세가 안정되는 2분기부터 해외건설시장이 확대되고 국내 주택시장의 회복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해외부문의 성과와 수주경쟁력 등이 두드러진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꼽혔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2분기부터 인프라사업 등 방대한 건설 프로젝트가 조기에 발주될 것"이라며 "발주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석유·가스 플랜트만으로도 지난 몇년간 해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한국업체들에게는 더 크고 다양한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주택시장 회복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지방 주택시장은 회복세를 넘어 상승세가 완연하다"고 판단했다.
 
지방 미분양이 고점 대비 60% 이상 줄어든 것을 비롯, 상대적으로 침체된 수도권도 모처럼 미분양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한 점 등이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이 연구원은 "건설사들이 공급 확대에 나설 정도의 본격적인 상승국면은 아니지만, 디스카운트 요인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건설주의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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