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66일째 자금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자금 이탈 규모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국내주식형펀드도 17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해외주식형펀드는 1023억원이 빠져나가며 66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국내주식형펀드(ETF제외)도 1929억원이 줄었다. 17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빠져나갔고 이달 들어서만 순유출액이 1조4422억원에 달한다.
채권형펀드는 3650억원이 감소했고 머니마켓펀드(MMF)는 4050억원이 유입됐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도 5일 연속 감소해 2935억원 줄어든 100조266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1730억원 감소했고 해외주식형펀드는 1205억원 줄어들었다.
순자산액은 509억원 늘어 103조747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 모두 각각 477억원, 31억원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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